상식 퍼즐/TED

[2014.09.01] TED강연정리(6)

Judy_77 2014. 9. 1. 23:30

 

<중국어를 쉽게 읽는 방법>

 

강연자:샤오란 슈에(ShaoLan Hsueh)

게시일:2013년05월/강연시간:6분10초

 

 

 

언젠가 외국으로 나갈 생각하니, 아니 구지 나가지 않더라도 영어 말고도 능숙하게 몇 개 국어를 더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영어가 통상적으로 쓰이긴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니 말이다. 특히 들은 바로 한때 스페인이 식민지를 많이 만든 영향으로 인해서 스페인어도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 굉장히 의외였다. 보통 아메리카 생각하면 영어의 나라가 아닌가! 아무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기로는 봉사하는 센터에서도 중화권 분들이 오시면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물론 요즘 중국도 한국 못지않게 학구열이 높아서 영어를 많이 배우고, 말하시지만 그래도 모국어인 중국어보다는 편하시지 않을 듯하다. 뭐 아랍어를 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아무튼 국제화가 되어 가는 시대에 다양한 언어를 자유자재로 알아들을 수 없다면, 그것은 본인이 얻을 수 있는 지식도 한정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더욱더 열심히 해서 몇 개 국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중 가장 급한 언어를 꼽아보니 중국어랑 스페인어이다.

 

그래서 중국어 스터디를 하다가 엎어져서 잠시 대기는 하고 있지만, 그때 어떻게 읽어야 할지 배울 때 발음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다 성조가 있기도 하지만, 혀를 굴려야 하는 발음들은 아무리 해도 원어민을 흉내 내기도 어려웠다. 마침 추천 강의에 이 강의가 있어서 들어보았다.

 

이 강연자는 대만에서 서예가이신 어머니 밑에서 자라왔다. 본인에게는 흥미로웠던 한자는 외부인이 보기에는 넘을 수

없는 만리장성 같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이 언어를 쉽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고 했다. 수많은 한자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200글자만 알고 있으면 일상생활이나 산문들의 기본적인 내용은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더 간추려서 흔히 우리가 부수로 쓰고 있는 , , , , 등등 이 한자들의 뜻을 알고 조합을 하면 8개에서 16개 그리고 그 16개 단어가 또 합성되어 32개의 글자를 만들어내고 또 글자를 만든 후에는 단어가 나오게 되고, 그러다 보면 하나의 단어 문장 그리고 문단까지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결론은 한자는 상형문자이기 때문에 형성 기본 원리만 알면 합성을 하면 되기 때문에 쉽다는 것이다.

 

강의를 듣고 나니 우리가 중, 고등학교 때 한자를 배웠던 방식을 복습하는 느낌이었다. 물론 서양에서 하는 강의인지라 그들에게는 한자가 생소하여 신선한 방법이겠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읊을 뿐이다. 그래도 덕분에 즐겁게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어 다시 한자를 공부 할 땐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그래도 유익한 강의였다.